할론가스등 냉매사용 제품/미,수입 전면금지/2천년부터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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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워싱턴 AP=연합】 지구의 오존층을 파괴하는 염화불화탄소(CFC)·할론가스 등을 냉매로 사용하는 자동차·전자제품 등의 대미 수출이 2000년이후 전면 금지된다.
미국환경청은 최근 지구환경협약 및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라 이들 냉매를 사용하는 규제품의 생산 및 수입을 2000년이후 금지하는 내용의 제안을 발표했다.
미국 환경청은 대체냉매를 개발,사용하는데 따른 비용은 2075년까지 3백60억달러가 들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대체냉매의 사용으로 오존층이 보호됨으로써 농작물의 피해방지는 물론 수백만명의 피부암환자 등을 구할 수 있다고 미 환경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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