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은 시인중에서 윤동주, 시집중에서 서정윤의 『홀로서기』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최근 전국의 대형서점이용 독자와 출판사의 독자카드를 이용, l천1백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독자가 뽑은 베스트 시인조사」에 따르면 윤동주가 전체의 18.2%를 차지, 1위로 뽑혔으며 이어서 김소월 서정윤 한용운 이해인 김남조 서정주 조병화 유치환 도종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집(시)의 경우에는 『홀로서기』가 1위를 차지 , 윤동주 김소월의 시집을 앞질렀다. 그다음으로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윤동주) 『진달래꽃』(김소월) 『별헤는 밤』(윤동주) 『목마와 숙녀』(박인환) 『꽃』(김춘수) 『행복』(유치환) 『접시꽃 당신』(도종환) 『낙화』(이형기) 『만남에서 동반까지』(박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