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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건축규제」에 집단반발/공영개발 참여 않기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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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부의 건설경기 진정조치에 관련업계가 잇따라 반발하고 나섰다.
1백17개 주택건설업체들로 구성된 주택사업협회는 12일 『5·3,7·9 및 9·4조치 등으로 주택업체에 대한 여신동결,분양연기 등 일련의 규제가 계속되며 업체마다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주장,『당분간 공영택지개발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와 함께 정부에 건의서를 제출,『택지비 산정방식이 건설업체에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돼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 3천7백여명의 건축사들의 모임인 건축사협회도 이날 「건축허가 제한조치에 따른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을 발표,건축규제를 대폭 완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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