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렴씨 「중경」연재물/「한국…」 일어판 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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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 89년부터 90년까지 1년여에 걸쳐 중앙경제신문에 연재됐던 김정렴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회고록 『한국경제 정책 30년사』가 일본어판으로 출간됐다.<사진>
『한국경제의 발전』이란 제목아래 「한강의 기적과 박대통령」이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중앙경제신문에 게재한 회고록 가운데 60∼70년대의 개발정책 수립과정과 추진배경,시행착오 등을 추려내 김 전 실장이 10개월동안 일본어로 다시 집필한 것이다.
김 전 실장은 일본어로 회고록을 다시 집필하게 된 것은 『한국식 개발정책을 배우겠다는 중국·소련·동구·베트남 등의 요청을 받은 일본경제연구소가 여러차례 출간을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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