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에 지자체도 포함/16일부터 10월5일까지 20일간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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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야 잠정합의
여야는 2일 오후 총무접촉과 수석부총무회담을 잇따라 열어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국정감사를 오는 16일부터 10월5일까지 20일간 실시키로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추석연휴를 사이에 두고 있어 사실상 국정감사기간을 단축한 셈이 된다.
민자당의 김종호 원내총무는 지난주 여야 수석부총무회담을 통해 『추석 연휴를 포함,16일부터 10월5일까지 2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한다는데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는데 감사기간 단축대신 국정감사대상기관에 지방자치단체도 포함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회일정은 ▲10일 개회 ▲12,13일 정당대표 연설 ▲14일 국정감사일정·대상기관 의결,교육청소년·윤리위원장선출,대법관 인준 ▲16일∼10월5일 국정감사실시로 잠정결정됐다.
한편 나웅배 민자,유준상 신민 정책위의장도 이날 낮 여야정책위의장회담을 갖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64개 법안 및 92년도 예산안 처리등 정기국회 운영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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