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대규모 검찰 인사/검사장급 다섯자리 물갈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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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법무부는 검사장 승진 및 전보 등 대규모 검찰인사를 금명간 단행한다.
8월1일자로 예정된 검사장 승진은 서울과 부산의 5개 지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검 형사부장과 대구·광주고검 차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 네자리가 공석이고 대검 김형표 감찰부장과 법무부 황길수 법무실장이 31일 계급정년으로 퇴임하게 돼 검사장급 여섯자리가 비게 되나 이번에 5명만 승진됨으로써 한자리는 계속 공석으로 남을 전망이다.
또 현직 지검장은 김택수 제주지검장만 자리를 옮기는등 전보폭이 좁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사장 승진에 따른 후속으로 전국 본·지청의 차장·부장검사급이 대부분 움직이는등 대폭적인 전보인사도 1월5일자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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