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1호기/과기처 특별점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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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과기처는 최근 잦은 고장을 일으키고 있는 고리원전 1호기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문기 과기처 원자력검사과장은 점검결과 발전소 정지원인은 대부분 전자회로등 제어계통의 이상,운전보수요원의 조작실수,발전기·터빈·변압기등 2차계통의 고장이 주원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증기발생기·계측설비제어카드 등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발전소의 5개조 3교대 근무체제를 6개조 3교대로 하고 주요 보직자의 자질을 높여야 하며 방사선작업종사자·집단피폭선량 저감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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