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빅3' 28일부터 겨울세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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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겨울 정기세일을 한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지난 19일 사장단 회의에서 12월 정기세일을 부활하기로 합의하고,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 동안 겨울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21일부터는 브랜드 세일이 시작된다.

애경.그랜드 백화점 등은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1일간 정기세일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1천2백여개 입점브랜드 중 76%인 9백10여개가 정기세일에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세일에 선보인 단독 기획상품전 '서프라이즈 상품' 행사를 하며, 의류.잡화 등 1백35개 브랜드의 10만여개 상품을 최고 60%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버버리.에뜨로 등 일부 명품 브랜드도 세일에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70~80%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명품코트 제안전' '유럽 패션 명품 대전' 등 다양한 기획행사를 마련했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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