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joins.com] 조인스 선정 '2006년 영광의 UCC 인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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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2006년 조인스닷컴을 빛낸 '영광의 UCC(User Created Content.이용자 생산 콘텐트) 인물'이 선정됐다.

블로그 부문에선 도서출판 '최선의 삶' 발행인인 김민영(60.사진)씨가 뽑혔다. 김씨의 블로그(blog.joins.com/malipres)는 인생에 대한 지혜가 담긴 콘텐트가 강점으로, 투표에 참가한 1768명 중 460표를 얻었다.

김씨는 수상 소감에서 "즐겁게 조인스 블로그를 하다 보니 이런 영광이 온 것 같다"며 "앞으로의 삶도 현재 블로그를 하는 것처럼 정열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위와 3위는 '퀸스향'(blog.joins.com/yj651215)의 김윤주(348표)씨와 '령이애비'(blog.joins.com/ksb8123)의 김상범(241표)씨가 각각 차지했다.

인기 카페 부문에선 최광진(53)씨 등이 운영 중인 '중년이면 어때서(cafe.joins.com/4050interest)'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카페는 40대 중반~60대의 회원들이 오랜 친구처럼 서로를 다독거려 주는 친목 성격의 모임. 오프라인 모임도 자주 갖고 있으며, 건강.부부 애정 등에 관한 정보가 많다.

조인스 '네티즌 광장' 메뉴의 핫이슈 1위는 탤런트 김옥빈씨의 말 실수로 비롯된 '된장녀' 비난 논쟁이 선정됐다.

'수퍼로그'의 '추천 노하우' 부문에선 '돈 복 없다는 사람들을 위한 7가지 처방전'이 뽑혔다. 이 글은 "학벌 나빠 부자되기 글러먹었다고 자포자기하지 말라"며 "100번 도전할 각오라면 아무리 무능한 사람이라 해도 큰 일을 이룰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광의 인물은 방문자 수, 추천 수, 등록된 글.댓글 수 등을 기초로 1차 선정작업을 한 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네티즌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수상자들에겐 트포피.상패와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조인스닷컴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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