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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아모레퍼시픽 60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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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아모레퍼시픽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사사(社史)를 포토에세이로 꾸몄다. 1930년대 방물장수가 팔던 동동 구리무에서부터 2000년대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韓流) 바람을 일으킨 라네즈까지, 600여 장의 사진 속엔 연간 5조원을 훌쩍 넘어선 국내 화장품 시장
의 산 역사가 담겨 있다.

김필규 기자

(1) 1930년대 방물장수의 모습. 연지.분.머리기름 등을 들고 다니며 팔았다. 상인들이 동네마다 큰북을 '둥둥' 울리며 나타나 팔던 크림 제품 '동동 구리무'가 큰 인기였다.

(2) 1950년대 초 태평양화학공업사에서 만든 'ABC포마드'. 단정히 2:8 비율로 가른 머리카락을 빳빳이 빗어 넘길 수 있게 한 포마드는 당시 멋쟁이들의 필수품이었다.

(3) 1963년 여성 화장품 방문판매 제도가 처음 도입됐다. 모집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 여객기 승무원과 더불어 당시 여성 최고 인기 직종이었다.

(4) 2004년 중국 상하이 팍슨 백화점에 입점한 '라네즈'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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