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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카페서 가스폭발/라이터불에 인화 8명 중화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1일 오후 11시10분쯤 서울 충무로4가 149 오성빌딩 지하1층 비목카페 주방에서 새어나온 LP가스(액화석유가스)가 손님이 켠 라이터불에 인화,폭발해 강창수씨(27)등 손님 5명과 종업원 3명등 모두 8명이 전신 2∼3도의 중화상을 입었다.
불은 주방에 있던 낡은 LP가스관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15평 크기의 홀안에 가득차 있는 상태에서 손님중 한명이 담배를 피우기위해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음과 함께 일어났다.
불이 나자 좁은 통로로 빠져나가기 위해 손님과 종업원들이 뒤엉켜 큰 혼잡을 빚었으며 불은 가게내부를 모두 태워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20분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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