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6차 동시분양 풍성…1800가구 24일부터 청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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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오는 24일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인천 6차 동시분양에 4곳 1천8백2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올 들어 가장 많은 규모이고 송도신도시에서 2곳이 나와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체 분양 가구수의 70%인 1천3백47가구가 전용면적 25.7평 이하다.

(www.joinsland.com) 참조.

송도신도시에서 성지건설과 한진중공업이 6백여가구씩 분양한다. 2008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송도신도시 연장 노선 역세권이다. 분양가는 30평형대가 6백만원대, 40평형 이상은 7백만원대로 예상된다. 송도신도시의 경우 청약경쟁이 치열해 지난 5월(3차) 현대산업개발 아파트가 인천 무주택 1순위에서 5.2대 1, 1순위에서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박촌동 풍림산업 단지는 인천지하철 박촌역 역세권이고 인천공항철도(2006년 개통 예정) 환승역인 귤현역에서도 가깝다. 분양가는 6백만원대 초반이다.

한신공영이 남구 주안동에 내놓는 것은 재개발아파트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과 경인선 주안역에서 가깝다. 분양가는 평당 6백만원 이하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권 전매가 안 되기 때문에 투자 목적보다 실수요 입장에서 자금여력과 주거환경 등을 따져 청약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19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발표된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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