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강수정 "나 좀 내버려두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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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를 선언한 MC 강수정이 최근 열애설에 휩싸인 것에 대해 괴로운 심경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강수정은 4일 오후 생방송된 KBS 라디오 '강수정의 뮤직쇼'에서 최근 연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과의 데이트 장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에 대해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강수정은 이날 '2007년 조용히 살고 싶다. 부탁좀 하자!'에 대한 주제를 설명하면서 "우리나라에도 파파라치가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일 기분 나쁜 건 내가 사진이 너무 못 나왔다. 이럴 줄 알았으면 눈썹 좀 올려주고 그럴 걸"이라며 재치섞인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힘듭니다. 좀 내버려두시고요. 애가 내버려둬야 잘 살잖아요. 외로우니까 저 좀 잘 보살펴주시고요. 이럴 때는 뮤직쇼 여러분밖에 기댈 곳이 없습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이에 앞서 강수정의 소속사측은 "현재 교제중인 사람이 없으며 연애를 하게된다면 당당하게 열애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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