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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화랑 신설 붐 개관 전 러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서울 강남지역에 새로운 화랑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각기 다양한 개관 기념 전을 마련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4월 들어서 만 l0여 개의 화랑이 개관, 신설화랑 홍수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엠 아트 미술관(516-818l)은 20일 서울 신사동 동은 프라자 빌딩에 문을 열면서 개관 기념 전으로「중국, 오늘의 리얼리즘 전」을 5월4일까지 연다.
이 전시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중국 작가들의 서양화전으로 북경 미술학원 출신 중견화가 7명의 사실주의 회화 30여 점이 선보인다.
80여 평의 넓은 전시 공간을 갖춘 이 미술관은 이 달 말 격월간 미술전문지『아트 라이프』도 발행할 예정이다.
18일 서울 청담동 디자인 포커스 빌딩에 들어선 갤러리 포커스(516-3536)는 개관 기념 전 「한국 서양화 50년 흐름 전」을 30일까지 열고 있다.
이 전시회는 1900년대 이후 50년대까지의 출생 작가 15명을 10년 주기로 나누어 유작과 신작을 두 점씩 내걸었다.
구상 작가는 오지호 최영림 권옥연 변종하 김 태 김영재 강연균 구자승 김일해 이원희씨, 비구상작가는 곽인식 정점식 이우환 이두식 박영하씨.
갤러리 청아(512-3128)는 18일 청담동 진아 빌딩에 문을 열고 작고·원로 작가들의 소장품 전을 30일까지 열고 있다.
이밖에도 우암 미술관·예진 갤러리·갤러리 문 등 이 개관 기념 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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