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독일 베를린심퍼니 오키스트라의 첫날 공연에는 4천여명의 청중들이 대성황을 이뤘다.<공연평 9면>
중앙일보사 초청으로 서울에 온 베를린심퍼니가 클라우스 페터 플로르의 지휘로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주피터』,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비창』을 연주하자 열광한 청중들은 브라보를 외치며 우뢰같은 박수로 다섯차례나 앙코르를 요청했다.
한편 12일의 두번째 공연에서 베를린심퍼니는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제2번 C장조』,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g단조』,브람스 『교향곡 제1번 c단조』를 연주한다.공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