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선언 강수정, '야심만만' 합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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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지난 10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KBS의 간판 아나운서 강수정(사진)이 SBS의 '야심만만'에 MC로 합류한다. 지난 1년간 '야심만만' 진행을 했던 윤종신이 결혼.음반 준비 등을 이유로 하차하면서 그 후임으로 투입된다. 강수정은 27일 첫 녹화에 참여하며, 첫 녹화분은 내년 1월 1일에 방영된다. 이에 따라 설문조사 토크쇼 '야심만만'의 진행은 강호동.박수홍.이혁재.강수정이 맡게 됐다.

강수정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개그맨 못지않은 입담과 솔직한 표현으로 인기를 모아왔다. '야심만만' 제작진은 "강수정이 연애심리, 삶의 처세정보 등을 다루는 이 프로그램에 여성 심리를 대변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강수정만의 대담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확신이 들어 제작진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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