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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씨 서울-울산-부산서 독주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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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씨(43)가 24일 오후 2시·7시 두 차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또 울산 KBS홀(22일), 부산 문화회관(26일)에서도 각각 오후7시에 공연한다.
정씨는 지난2월 유럽순회 연주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걸프 전쟁 여파로 취소되자 서울 연주회를 갖기로 했었다.
피아니스트 필립 몰과 명기 과르니에리(1734년 산)로 연주할 작품은 베토벤『바이올린 소나타 제6번 A장조』, 프랑크『바이올린 소나타 A강조』, 브람스『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A장조』, 바르토크『광시곡 제1번』, 스메타나『나의 조국』.
정씨는 올해 초 미국 카네기홀에서도 연주회를 가졌었다.

<독일 쿤체 교수 초청연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첼로수석 톨란트 문체교수(독일 하이델베르크 만하임 국립음대)초청 연주회가 23일 오후7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열린다.
이옥희 씨의 피아노 반주로 베토벤『소나타 제5번 D장조』, 브람스『소나타 e단조』, 바흐『조곡 제5번』, 쇼스타코비치『소나타 d단조』를 연주한다.
서울대 음대·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한 이씨는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의 피아노 연주자이며 서울 튜티 앙상블 리더.
한편 쿤체 교수는 27일 오후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리는 서울 바로크 합주단의 제47회 정기연주회에서 하이든의『체로 협주곡 D장조』를 협연하며 첼로 전공자들을 위한 개인지도 및 마스터 클래스(309-1868)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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