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준기, 고등학생때 좀 놀았던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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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이준기의 댄스실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효리는 20일 오후 2시30분 서울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애니스타' 쇼케이스에서 이준기의 춤실력을 보고 찬사의 말을 전했다.

이효리는 이날 이준기의 댄스실력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준기가 일본 일정 때문에 이번 '애니스타' 뮤직비디오 촬영장으로 바로 왔다"면서 "연습도 한번 안했는데 굉장히 잘하더라.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찍부터 댄스를 배웠냐고 물어보니 배우지 않았다고 말하더라"면서 "그래서 고등학교 다닐때 많이 놀았구나 생각을 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효리는 또 이준기의 노래를 들은 적 있냐는 질문에 "술취했을 때 부르는 것만 봤다"면서도 "이번 뮤직드라마 랩 녹음 할때도 굉장히 열심히 하더라. 언젠가 멋진 가수로 데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기는 "이효리도 고등학생때 좀 놀았을 것 같다"면서 "이효리는 출연진들과 노래부르러 가서 술만 마시더라"고 말해 쇼케이스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애니모션' '애니클럽'에 이은 애니콜의 세번째 뮤직드라마인 '애니스타'는 이효리 이준기 박봄 주연으로 자유를 찾아 무대를 떠난 빅스타 이효리가 이준기를 만나면서 진정한 스타로 거듭난다는 내용. 21일 일반에 공개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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