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칠룡·황오순씨 등 수상「상허 문화대상」시상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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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건국대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의 뜻을 잇고자 설립된 상허 문화재단(이사장 박찬현)은 16일 오전10시 건국대 상허 기념도서관6층 대 회의실에서 제2회「상허 문화대상」시상식을 가졌다.
올해의 수상자는 학술부문 강칠룡 교수(캐나다 오타와 대)·교육부문 황온순 휘경학원 이사장·의료부문 양재모 교수(연세대)·농촌부문에 유달영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 등 4명. 이들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상금 각1천 만원이 수여됐다.
강 교수는 에이즈 백신을 개발한 공로, 황 이사장은 고아교육이론정립과 여성교육에 기여한 공로, 양 교수는 의료보험제도와 가족계획사업을 정착시킨 공로, 유 회장은 복지농촌실현에 헌신해 온 공로 등을 각각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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