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미스 아메리카, '술 때문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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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미스 아메리카 타라 코너(20)가 술을 마시고 추태를 부려 품위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자격 박탈 위기에 놓였다고 문화일보가 현지 언론을 인용, 18일 전했다.

미국 미스 USA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는 14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06년 미스 아메리카인 코너의 자격 박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문제는 인터넷 가십 웹사이트인 TMZ닷컴에 코너가 최근 뉴욕주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품위 없는 행동을 했다는 사실이 폭로돼 불거졌다. 정확한 행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코너는 만취 상태에서 가슴을 드러내는 등 돌출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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