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옷벗은 경북지방/낮 최고기온 21도까지 올라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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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구=김영수기자】 경칩인 6일 낮 포항지방의 낮최고기온이 21도6분까지 치솟는등 대구·경북지방 대부분이 2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포항지방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21도6분으로 예년보다 무려 11도3분이나 높았고 대구지방은 19도9분으로 10도나 높았다.
이 때문에 시내에서는 행인들이 웃옷을 벗어들고 다니는가하면 운행중인 영업용택시들이 창문을 활짝 열고 달리는등 마치 초여름의 풍경을 연상시켰다.
대구측후소는 『이같은 이상고온현상은 이동성고기압 영향때문』이라고 밝히고 『곧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기온은 다시 내려가 정상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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