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샹송 작곡가 갱스부르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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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파리=연합】 프랑스의 대표적 대중가요(샹송) 작곡가인 세르즈 갱스부르가 2일 오후 심장마비로 파리 자택에서 사망했다. 62세.
작곡가이자 가수·영화인·화가·배우 등 다채로운 경력의 갱스부르는 60년대부터 선정적이고 에로틱한 대중가요를 발표,프랑스와 유럽가요계에 파문을 일으킨 바 있으며 특유의 퇴폐주의와 함께 가장 프랑스적 음악인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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