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측근비리 특검법안 법사위 통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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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법사위 김기춘위원장이 7일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이 단독제출한 지난해 대선자금및 노무현 대통령측근 비리 의혹 규명을 위한 3개 특검법안중 '측근비리' 특검법안을 표결을 통해 통과시키고 있다. [서울=연합]

대통령 측근비리 관련 특검법안이 7일 오후 12시35분에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재석 12명중 찬성 9, 반대2,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오후 2시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표결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찬성했고 열린우리당은 반대했다.

이날 한나라당은 법사위원 7명중 외유중인 원희룡 의원을 제외한 홍사덕,김용균,심규철,최병국,최연희,함석재 의원등 6명이 전원 참석했고 민주당도 조순형,함승희,양승부 의원등 3명이 모두 출석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천정배,최용규 의원이 표결에 참가했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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