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지원 유전공학센터에 의약품개발 사업단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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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부설 유전공학센터와 시스템 공학센터가 지난1일 센터에서 연구소로 승격, 대덕연구단지 입주와 함께 각각「생물학적 의약품 개발사업단」과 「소프트웨어 생산기술개발 사업단」「과학기술정보 유통체제 구축사업단」을 발족시켰다.
유전공학 연구소의 생물학적 의약품 개발사업단은 보건·의료문제의 해결을 위해오는 2000년까지 3단계로 나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인 92년까지는 간염 등 다발성 난치병의 원인규명 및 치료제를 탐색하고 2단계인 96년까지는 이들 질병에 대한 실제 치료제의 개발, 3단계인 2000년까지는 이들 약품의 실용화·산업화를 목표로 하고있다.
이를 위해 유전공학 연구소는 생물학적 의약품개발 사업단 산하에 5개의 연구부를 두고 총 3백억여원의 연구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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