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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겨울 바겐세일|자체기획상품점 라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업체선 자체할인도>
○…서울지역 백화점들이 올 들어 처음으로 일제히 겨울철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갔다.
이미 대부분의 의류업체들이 재고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30%정도의 가격인하, 또는 바겐세일을 실시하는 바람에 백화점들은 이번에 실시하는 바겐세일의 의미가 축소될 것을 우려, 자체기획 상품의 할인은 물론 자체세일을 실시하지 않는 협력업체들로 하여금 세일에 동참하거나 기획상품전행사에 참여토록 권장하기도 했다.
13일부터 22일까지 세일을 실시하는 미도파백화점은 남녀의류·가정용품·식품·신변잡화 등을 10∼40% 할인 판매하는 외에도 명동 점 2층에「쇼핑찬스 상품전」을 마련하고 특별 선정한 가을상품을 50∼70% 한정할인 판매한다.
폴라 티셔츠는 2백장에 한해 1만3천 원, 조앙 모드 우피 가죽 스커트는1백장을 한정해 1만9천 원에, 루루 앙고라 원피스 등 4개 제품은 2만∼3만원에 각각 판매.
신세계백화점은 11일부터 20일까지며 품목별로 ▲자체상품20∼40% ▲남성의류·주방인테리어·식품 10∼30% ▲여성의류10∼50% ▲잡화20∼30% ▲스포츠용품2O%등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현대백화점 역시 11일부터 20일까지 20∼40%.할인의 바겐세일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와는 별도로 15일부터 20일까지 본점 특설매장에서는 여성·아동 재고의류 및 신 기획상품 등을 가격인하 판매하는 특별기획전을 열고 무역센터점에서는 바겐세일기간 중 여성복 이월상품을 할인 판매하는「여성의류 이월상품전」을 동시에 개최.
롯데는 11∼20일의 바겐세일과 동시에 잠실 점 지하1층 샹들리에매장에서는 머시멋·모아등 36개 여성복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알뜰 상품 특별 전을 연다.
투피스는 6만9천∼9만9천 원, 반코트는 7만9천∼9만9천 원씩에 팔리고 있다.
한양쇼핑에서 변신한 갤러리아백화점은 세일기간 중 10개 브랜드의 한정판매를 실시한다.
▲여우목도리(1백장)2만5천 원 ▲숙녀T셔츠(1백장)2천 원 ▲신사 양피 점퍼(1백장)9만9천 원 ▲신사캐주얼남방(5백장)3천9백 원 등.
진로도매센터는 15일부터 20일까지「새해 맞이 서초6일장」을 펼치는 데 특히 B동 3층에서는 의류업체인 이 랜드가 자체8개 브랜드 기획전을 15일부터 19일까지 벌이고있다.
이 랜드·브렌따노·언더우드·헌트·리틀브랜·제롤라모·쉐인·레지아 등 남녀캐주얼·아동복·액세서리제품을 싼값에 팔고있는데 ▲니트 류는 6천9백∼1만2천9백 원 ▲스웨터8천∼1만8천 원 ▲여성투피스 6만4천∼11만2천 원 등이다.

<코보 30∼40%할인>
○…아동복 업체인 (주)코보가 12일부터 22일까지3O∼40%의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7세부터 16세까지 나이별로 사이즈와 디자인을 달리 내놓고 있는 코보는 이 기간 중 재고상품은 4O%,겨울신상품은30%를 할인한다.
3만5천6백 원이 정가인 점퍼는 2만5천20원이며 ▲니트는 1만3천5백 원짜리가 9천4백50원 ▲1만1천9백원짜리바지는 8천3백30원에 각각 팔리고 있다.
삼도물산의 서지오바렌테는 11일부터 2O일까지, 성도의 베이스캠프의류는15일부터 24일까지 전국매장에서 각각 30%의 바겐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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