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형 1만5826명 뽑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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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수시모집처럼 정시모집에서도 다양한 특기와 이력이 있으면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올해 정시 모집에서 특별전형으로 선발되는 신입생은 1만5826명이다. 전체 정시모집인원의 8.5%로 지난해보다 1%포인트가 줄었다. 정원 내 특별전형은 대학 독자기준 전형이 81개 대학에서 4726명을 모집해 가장 많다.

이어 ▶산업대 특별전형 9개대 1070명 ▶특기자 전형 28개대 454명 ▶취업자 전형 20개대 369명 ▶특성화 고교 4개대 13명 등이다. 대학 독자기준 특별전형은 수능성적우수자를 16개대에서 1747명 뽑는다. 만학도와 전업주부(252명), 사회봉사자(74명), 소년소녀가장(36명), 선행 및 효행자(17명)를 선발하는 곳도 있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9194명으로 전체의 58%다. 유형별로는 ▶농어촌학생 142개대 5407명 ▶실업고 졸업자 102개대 3074명 ▶특수교육대상자 44개대 556명 ▶산업대 산업체 위탁생 2개대 133명 등이다.

건국대.대진대.동국대.덕성여대 등은 농어촌 학생을, 한국외국어대는 실업고 졸업자와 재외국민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강남대가 정원외로 특수교육대상자를, 경주대가 지역연고자를 선발하는 등 대학별 전형이 다양한다.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파악해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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