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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달러 짜리 쓰레기봉투 모양 명품가방 인기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멋쟁이들이 집결해 있는 뉴욕에서 '쓰레기 봉투' 모양의 가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뉴욕 여성들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가방은 검은색 비닐 소재에 큼지막한 사이즈로 얼핏보면 영낙없이 쓰레기 봉투이다. 하지만 이 가방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샤넬이 올해 새로 선보인 '샤넬 플라스틱 캐리올(Chanel plastic carryall)'로 소비자 가격이 1000달러에 달하는 명품 핸드백이다.

샤넬 플라스틱 캐리올은 올해 등장한 새로운 패션 트렌드인 '수퍼사이즈 빅백'으로 이미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샤넬 블랙 코코 카바스'와 디자인에 있어 '사촌'격이다. 가방에는 샤넬의 상징인 금속 체인 손잡이가 달려있고 대문자 'C'를 겹쳐놓은 샤넬 로고가 박혀있다. 소재는 비닐과 가죽 두 종류.

이 가방을 사려면 한 달 정도를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USA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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