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Food] 새로움으로 매혹하는, 새로운 세대 맥주…‘크러시’ 주류 품평회에서 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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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에스파 ‘카리나’ 모델 선정

‘크러시’는 ‘새로운 세대의 맥주’를 강조하기 위해 카리나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크러시’는 ‘새로운 세대의 맥주’를 강조하기 위해 카리나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사진)는 개인의 취향 및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인 새로운 맥주다. 제품명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라는 뜻의 영어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크러시’는 맥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몰트 100% 맥주로 ‘클라우드(Kloud)’의 올 몰트를 계승했으며, 페일 라거 타입의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제품은 ▶330mL·500mL 병 제품 ▶20L 용량의 생맥주 KEG ▶355mL·360mL·470mL·500mL캔 제 품 ▶1.6L·420mL PET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 중 1.6L·420mL PET는 투명 페트병을 사용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4월에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크러시’는 출시 초기 메인 타깃인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리며 현재는 대형마트·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크러시’는 기존의 국내 맥주에선 볼 수 없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 리스(shoulder-less) 병을 도입했으며,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 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존 맥주와의 차별화를 위해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해 맥주의 시원함을 강화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주류 품평회 ‘몽드 셀렉션 2024’에서 은상(Silver Award)을 받으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크러시’는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맥주’를 강조하기 위해 4세대 아이돌 시대 개막을 알린 ‘에스파(aespa)’의 ‘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하고 TV 및 유튜브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최근 선보인 2차 광고는 화려한 무대 밖으로 나온 카리나가 복잡한 네온사인 거리를 지나 편안한 공간에서 맥주 ‘크러시’를 통해 가장 자신다운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으로, 기존 음주문화의 낡은 분위기를 타파하고 ‘크러시’만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크러시’는 K-리그 2024시즌 개막에 맞춰 인기 구단인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FC서울의 홈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출시 초부터 ‘야키토리 잔잔 홍대점’ 등 수도권 주요 상권에서 운영 중인 ‘크러시 플래그십스토어’는 ‘크러시의 매력에 반하다’라는 뜻의 ‘크러시 온 크러시(Crush on KRUSH)’ 문구를 전면에 내세운 인테리어와 소품 등을 활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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