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바지 진바비, 소아당뇨인 응원 패션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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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바비 권은진 대표(가운데)와 진바비 모델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바비)

진바비 권은진 대표(가운데)와 진바비 모델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바비)

프리미엄 여성 청바지 브랜드 진바비(대표 권은진)는 11일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7층 스테이트퀸룸에서 열린 소아당뇨인의 날 기념식 '오월애'에서 독창적인 무대로 관객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소아당뇨협회(회장 김광훈)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진표 국회의장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소아당뇨인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시상과 홍보대사 위촉, 축하공연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한국소아당뇨협회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패션쇼는 진바비 모델들과 인기 걸그룹 원츄가 함께 꾸며, 패션과 인기 아이돌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새로운 K문화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축하 공연에서는 걸그룹 에이디야와 원츄가 진바비 의상을 입고 공연을 진행해 진바비만의 환상적인 핏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걸그룹 원츄(1CHU) 멤버 설희와 채린이 진바비 패션쇼에서 패션과 K-팝의 멋진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사진제공=진바비)

걸그룹 원츄(1CHU) 멤버 설희와 채린이 진바비 패션쇼에서 패션과 K-팝의 멋진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사진제공=진바비)

진바비는 브랜드 론칭 후 지금까지 사회기여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소아당뇨인의 날 기념식에도 제1형 당뇨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응원하는 취지에 공감하여 자선 오프닝 패션쇼를 마련했다.

특별히 진바비 대표 권은진은 그동안 소아당뇨인의 권익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문화체육위원장상(장관급 표장)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 슈퍼모델 출신인 권은진 대표는 "생각지 못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 우리나라에 제1형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이 많다. 그분들의 건강과 복지, 인식 개선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에 봉사를 한 것인데 큰 상을 받게 되었다.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더욱 나눔을 실천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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