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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주택서 지체장애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입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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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한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3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과 40대 남성, 40대 여성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세 사람은 가족 관계로, 이들은 모두 지체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은 한 방에서 나란히 누워 숨진 채 발견됐으며,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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