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월 수출액 13.8% 증가…자동차 수출 68억달러 역대 최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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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뉴스1

지난 25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뉴스1

대한민국 수출이 지난해 동월 대비 7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11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4월 수출액은 562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8% 늘어났다. 수입은 47억3000만달러로 무역수지 15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7개월 연속으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15개 주력 수출품목 중 13개 품목 수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4월 반도체 수출액은 99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6.1%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67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10.3% 증가해 역대 최대액을 경신하며 플러스로 돌아섰다. 디스플레이(16.3%), 무선통신(11.4%), 컴퓨터(76.2%) 등 수출도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미 수출이 24.3% 급증해 사상 최대 수출액인 114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중 수출도 9.9% 늘어난 105억달러로 집계됐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분기 전체적으로도 반도체 등 IT 품목의 수출 증가세와 지난해부터 이어온 자동차·일반기계·선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플러스 흐름과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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