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수석 이병기(얼굴바뀐 각료·청와대 비서진등 프로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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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무장관때부터 「노 그림자역」
노태우 대통령이 80년 정무장관에 취임하면서부터 보좌관·보좌역으로 동고동락해온 충실한 「그림자」.
직업외교관 출신으로 동기들이 대부분 외무부 부이사관인데 비하면 초고속 승진인 셈.
세련된 매너에 무리없는 업무추진 능력이 돋보인다.
노대통령과는 미운정 고운정(?)을 얘기할 수 있을 정도의 수족과 같은 처지라는 게 에누리없는 주위의 평. 친구·선후배 관리에 정성을 다하고 설치지 않는 성격이 두루 호감을 사고 있다.
심재령여사(39)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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