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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칼럼

아침의 문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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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혼자인 것과 혼자라는 느낌은 어느 정도는 인간의 기본 조건이며, 현대 사회에서 필연적이다. (…) 고독이 고통스럽고 부정적으로 느껴진다면 고독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타협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원치 않는 고독을 혼자서 호젓하게 보내는 시간으로 바꿀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느 쪽이든 혼자인 시간을 잘 보내면 힘을 얻고 삶을 통제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미국 사회학자 모리 슈워츠의 에세이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에서. 미치 앨봄의 베스트셀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주인공 ‘모리’가 바로 슈워츠 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