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경희대)〃리바운드 도사〃 25개 최다기록…동국대 코트 휘저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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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경희대 장신센터 이창수(1m96㎝)가 농구 대 잔치사상 리바운드 개인최다기록(25개)을 세웠다.
이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0농구 대잔치 1차 대회 9일째 남자부 D조 경기에서 동국대를 맞아 29점을 올리며 리바운드 25개를 잡아내 팀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이제까지 한 게임 개인최다 리바운드는 지난해 89농구 대 잔치에서 조현일(한양대·1m96㎝)이 대단국대 전에서 세운 22개.
경희대는 이의 활약과 김영주(l5점)의 재치 있는 리드로 동국대를 줄곧 몰아붙여 67-49로 쾌승, 1승1패를 마크했다.
또 A조의 한국은행은 단신 가드 김재득(1m80㎝·27득점·리바운드7개)의 종회무진한 활약으로 국민대를 87-77로 격파, 2승1패로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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