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억류 인질 229명…최종 수치 아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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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시위. EPA=연합뉴스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시위. EPA=연합뉴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 납치해간 인질이 최소 23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27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인질 229명의 가족에게 가자지구에 현재 억류 중인 사실을 통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숫자에는 지난 20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풀려난 인질 4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를 더하면 총 233명이다.

하가리 소장은 “이 수치는 최종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군은 계속 새로운 정보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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