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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4% 하락하며 98만원… 100만원 바닥 꺼졌다

중앙일보

입력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의 주가가 11일 4%가량 하락하면서 약 한 달 반 만에 100만원 아래로 미끄러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02% 내린 98만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사진 인터넷 캡처

사진 인터넷 캡처

이로써 에코프로는 지난 7월 27일 98만5000원으로 마친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100만원 아래로 밀려났다. 장중 153만9000원을 기록했던 지난 7월 26일과 비교하면 36.32% 하락했다.

주가는 강보합세로 출발한 직후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내림 폭을 키웠다.

개인은 에코프로를 427억원 규모로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1억원, 93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자회사 에코프로비엠도 3.01% 하락한 2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개인이 21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195억원, 20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주가가 모두 약세를 보이면서 이날 코스닥지수도 1.63포인트(0.18%) 내린 912.55로 마쳤다.
금양, 포스코퓨처엠도 각각 3.60%, 2.51%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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