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라 상점고객 예측장치 개발 일 기상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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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일본기상협회는 백화점·슈퍼 등을 상대로 날씨에 따라 내장객수와 상품별 매출을 예측하는 시스팀을 개발, 빠르면 내년 봄 판매에 나설 계획.
이 시스팀은 각 상점의 과거 매장객수·매상고 자료와 그날 날씨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이를 기초로 소프트웨어를 제작, 날씨예보에 따라 손님·판매를 예측할 수 있게 만든 것.
또 주차장 확보 여부와 경쟁상점의 휴점 상황 등도 가미, 보다 세밀한 예측도 가능하다.
이 시스팀에 가입한 상점은 기상협회가 제공하는 기상예측코드와 그날의 상품가격을 컴퓨터에 입력하기만 하면 며칠 앞의 예상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기상협회는 현재 신나천현의 식품점을 대상으로 시험운영을 하고있는데 적중률은 손님수가 95%, 매출액은 70정도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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