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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의대 설립 공개 질의

중앙일보

입력

국립창원대학교 총동창회는 창원지역 5개 지역구(창원성산, 창원의창, 마산회원, 마산합포, 진해) 국회의원에 대해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공개질의’를 실시해 각 국회의원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창원대학교 총동창회는 이달 초 창원이 지역구인 강기윤 국회의원(창원성산), 김영선 국회의원(창원의창), 윤한홍 국회의원(마산회원), 최형두 국회의원(마산합포), 이달곤 국회의원(진해) 등 5명의 국회의원에게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공개질의’를 요청했다.

이에 5명의 국회의원 전원 회신했고, 모두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국립창원대학교 총동창회는 “경남 수부도시인 창원특례시의 유일 국립대학인 국립창원대학교에 대학은 물론 지역사회의 31년 숙원사업인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관련 이슈에 대해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의 입장을 묻기 위해 공개질의를 한다”는 설명과 함께 인구 100만 이상이나 의과대학이 없는 창원특례시의 유일 국립대학인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찬반 의견,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대해 찬성할 경우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향후 정치적 지원 방안,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대해 반대할 경우 반대사유 등 총 3개 항목을 질의했다.

그 결과, 국회의원 5명 모두 1항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찬반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국립창원대학교 총동창회 김재흥 회장은 “330만 경남도민과 104만 창원시민의 생명권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이번에는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민의를 대변해야 할 지역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강력 촉구하며, 총동창회는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앞으로 광역·기초의원 등에 대한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개질의를 실시해 그 입장을 널리 알리고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이 설립될 때까지 하나 된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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