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남북열차 시범운행 때 북측 금강산역까지 운행, 북측 인사를 태우고 돌아올 예정이었던 남북 개통행사 열차가 행사 무산 이후 아직까지 강원도 고성 인근 제진역에 발이 묶여 있다. 기관차와 발전차, 4량의 객실차로 이뤄진 이 열차는 당시 선박과 대형 차량에 실려 제진역까지 옮겨졌다. 그러나 행사 무산 이후 제진역부터 남쪽으로 철로가 개설돼 있지 않아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고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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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남북열차 시범운행 때 북측 금강산역까지 운행, 북측 인사를 태우고 돌아올 예정이었던 남북 개통행사 열차가 행사 무산 이후 아직까지 강원도 고성 인근 제진역에 발이 묶여 있다. 기관차와 발전차, 4량의 객실차로 이뤄진 이 열차는 당시 선박과 대형 차량에 실려 제진역까지 옮겨졌다. 그러나 행사 무산 이후 제진역부터 남쪽으로 철로가 개설돼 있지 않아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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