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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5년 성취 무너져" 비판에…장예찬 "정권교체 당하고도 뻔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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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더불어민주당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현 정부를 공개 비판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5년 만에 정권교체를 당하고도 반성하지 않는 뻔뻔함"이라고 비판했다.

장 최고위원은 18일 페이스북에서 "도보 다리에서 김정은에게 사기당해 쇼한 것과 아메리카노 들고 참모들과 청와대에서 화보 찍은 것 말고 대체 무슨 성취가 있었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 인터뷰에서 "5년간 이룬 성취, 제가 이룬 성취라기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함께 이룬, 대한민국이 성취한 것인데"라며 "그것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과거로 되돌아가고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한편으로 허망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장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 5년 만의 성취? 국가채무 400조 증가로 1000조 돌파, 기록적인 부동산 상승과 청년들의 내 집 마련 희망 박살, 역대급 출산율 저하, 비핵화 부도 수표, 중국몽으로 한미·한일 관계 균열, 건강보험 재정 파탄, 국민연금 무개혁으로 미래세대 부담 증가, 비과학적 탈원전"이라며 문재인 정부 실책을 언급했다.

그는 "지지율 관리에만 올인하다 5년 만에 정권교체를 당하고도 반성하지 않는 뻔뻔함"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뻔뻔함을 이재명 대표가 빼닮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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