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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장남, SK E&S 북미 에너지사업 법인으로 발령

중앙일보

입력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 SK E&S 매니저. 사진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 SK E&S 매니저. 사진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 SK E&S 매니저가 SK E&S의 북미 사업 총괄 조직인 패스키(PassKey)로 자리를 옮겼다.

16일 재개에 따르면 SK E&S는 작년 말 인사에서 최 매니저를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둔 북미 법인 패스키로 발령했다. 패스키는 미국에서 에너지솔루션 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을 확보해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차 충전 사업 등을 이어가고 있다. SK E&S 미국 법인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 매니저는 패스키에서 글로벌 에너지 사업 관련 업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최 매니저가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사업 경험을 쌓기 위해 패스키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패스키에서는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최 매니저는 SK E&S 입사에 앞서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마친 뒤 2020년 9월 SK E&S 서울 본사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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