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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 회장 “스타트업은 미래 성장 위한 필수 파트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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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허태수

허태수

GS그룹은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참여하는 대규모 벤처 네트워킹 행사 ‘GS 데이(GS Day)’를 열고 ‘스타트업 벤처와 함께하는 미래 성장’이라는 사업 전략을 선언했다고 6일 밝혔다. 그룹의 벤처 투자 전략을 공유하고, 참가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와 교류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허태수(사진) GS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주인공은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이라며 “스타트업과 벤처 업계야말로 GS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후 리코(음식 폐기물 재활용 솔루션 기술), 에스디티(산업 현장 디지털전환 솔루션 기술) 등 6개 스타트업 대표가 연사로 나와 투자자 설명을 진행했다.

GS는 지난해 국내 지주사 최초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GS벤처스를 설립하고 1300억원 규모의 벤처 펀드를 조성했다. 이후 9개월 만에 10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하는 등 주요 대기업 중 벤처 투자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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