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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큰 불…고속도로 통제, KTX 일부 운행중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로 이 구간을 지나는 고속도로와 철도교통편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12일 오후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난 화재로 발생한 연기와 화염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34분을 기해 대응 2단계를 발령, 현재 화재 진압 중이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난 화재로 발생한 연기와 화염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34분을 기해 대응 2단계를 발령, 현재 화재 진압 중이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 대전지사는 12일 오후 10시 52분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상행선은 신탄진 인터체인지(IC), 부산 방향 하행선은 남청주 IC에서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인근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바람을 타고 불꽃이 고속도로로 유입 중인 상황”이라며 “상행선 이용객은 신탄진IC에서, 하행선 이용 운전자는 남청주 IC에서 나가 국도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12일 오후 10시9분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지하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뉴스1

12일 오후 10시9분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지하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뉴스1

12일 오후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난 화재로 발생한 연기와 화염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연합뉴스

12일 오후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난 화재로 발생한 연기와 화염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역시 이날 오후 11시 20분부터 경부선 상행선은 대전, 하행선은 오송역에서 열차 운행을 우회시켰다.

현재 상행선 KTX 열차는 대전역에서 일반선로로 우회 이동 중이다. 하행선은 영등포역으로 회귀 후 다시 일반선로를 이용해 운행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SRT 4대 운휴를 비롯해 KTX 8대 등 상하행선 열차 12대가 이번 화재 여파로 운행취소, 지연이 예상된다”며 “하행선의 경우 최소 2시간 이상의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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