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작은갤러리

마그리트에 대한 생각에 잠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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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남경민 개인전 '두 개의 풍경'(12월 5일까지, 서울 송현동 이화익갤러리.02-730-7814)

내 그림들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나의 단순한 풍경이다. 그러나 그 공간 안에는 여러 가지의 소재와 의미가 내재돼 있다. 고흐.모딜리아니.리히터.모네 등 내가 존경하는 예술가들의 흔적이 그 공간 안에 자리한다. 나는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작업의 영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