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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휴런호 상공서 비행 물체 또 격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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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 폭발물처리반 대원들이 지난 5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앞바다에서 4일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 잔해를 건져올리고 있다. 사진 미 해군

미국 해군 폭발물처리반 대원들이 지난 5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앞바다에서 4일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 잔해를 건져올리고 있다. 사진 미 해군

미군이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휴런 호수 상공에서 감지된 미확인비행물체를 격추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미군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미국 미시간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사이에 위치한 휴런호수 상공에 뜬 비확인비행물체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앞서 엘리사슬롯킨 미시간주의 하원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확인비행물체를 극단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그는 이어 잠시 뒤 다시 “해당 물체는 미 공군과 주 방위군의 조종사에 의해 격추됐다”면서 “우리는 이 물체의 정체와 목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확인했다.

캐나다도 해당지역에 비행금지 조치를 내렸었다.

비확인비행물체를 격추하자 현재 해당지역의 비행금지는 해제된 상태다.

앞서 미국은 지난 4일 동부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중국 정찰풍선을 격추했다. 이어 지난 10일과 11일에는 미국 알래스카와 캐나다 유콘에서 미확인 비행물체를 각각 격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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