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인의협 의사상 신정식씨 수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나환자 치료에 평생을 바친 신정식 광주녹십자혈액원장(66) 이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마련한 「인도주의실천 의사상」올해 수상자로 결정돼 17일 서울대의대학생회관에서 상을 받았다.
신원장은 74년 국립소록도병원장으로 취임, 85년 정년퇴임 할 때까지 12년간 최 장수 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나병치료와 함께 소록도에 사는 나환자들이 인간으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신적·물질적·기반을 닦고 나병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데 힘써 「소록도의 슈바이처」로 알려져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