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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 무사 귀국하며 "승리 위해 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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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국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UPI=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국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UPI=연합뉴스

미국을 전격 방문했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무사히 귀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수도 키이우로 돌아왔다며 사무실에서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밝은 얼굴로 "나는 (지금) 사무실에 있다"면서 "우리는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 좋은 하루 되길 바란다. 우리 모두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국을 전격 방문,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회담하고 미 의회 합동 연설을 진행했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후 첫 해외 방문이었다.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1개 포대 등 18억5000만 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을 약속 받았다.

귀국길에 폴란드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났다. 그는 22일 "귀국길에 우방국 폴란드의 두다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소식을 전했다.

귀국 후엔 마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그는 네덜란드가 25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한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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