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순발력바탕 번개 슛 일품-MF 조진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최근 들어 대학축구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미드필더.
지난5월 춘계대학연맹전에서 경희대가 9년만에 정상에 복귀할 때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조(19·경희대1)는 신인답지 않게 두둑한 배짱으로 어느 위치에서나 슛을 자유자재로 날리며 순발력이 발군이다.
공격형 MF인 조는 빈 공간을 포착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특히 페널티박스 부근에서의 찬스포착이 좋다.
대륜고시절에는 대학 팀으로부터 주목받지 못했으나 대학에 들어오면서 갑자기 두각을 나타내 지난9월 청소년대표팀 개편 때 태극마크를 달았다.
1m74cm의 비교적 단신이나 뛰어난 스피드로 체력열세를 커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