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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 연매출 100억 넘는 입주기업 19개사...성장세 지속

중앙일보

입력

 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이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8개사 매출 9139억 원을 올려 성장세를 지속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68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2020년 5530억 원에서 2021년 6699억 원으로 21%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464억 원에서 484억 원으로 4%, 종사자수는 1991명에서  2088명으로 5% 각각 증가했다.

2021년도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한 기업이 19개사로 전년보다 4개사 증가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끌어가고 있다.

창업한 지 7년 미만인 창업초기 기업의 매출액은 2020년 102억원에서 2021년 223억원으로 11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물기업의 기술·개발, 실증화, 제품개발 및 국내외 판로개척까지 전주기 지원을 위해 설립돼2019년 9월 개소 후 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이엔아이씨티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물드림 사업화지원‘을 통해 특허출원 및 등록 등 정부 R&D사업 4건에 선정돼 4억원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2021년 k-에코 디저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삼진정밀은 ‘워터스타기업 지정사업’으로 실증화시설 사용 비용 지원, 성능확인 및 컨설팅 지원 등을 받아 2021년 수출수상했전년 대비 3.7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터보윈은 ‘워터스타기업 지정사업’을 통해 실증화시설 사용비용 지원, 성능확인 및 컨설팅 지원, 성과공유제를 통한 우선구매, 대·중·소 공동수출 지원사업으로 멕시코 수주를 하였으며,  2021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6.5%, 수출액 16.7%, 고용인원 40.7%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의 니브스코리아는 ‘AI기반 소프트웨어 센서 내장형 하수처리공정 운영지원시스템’을 개발해 하수처리시설 지능형 사업 등으로 72억원 국내 수주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아이에스테크놀로지는 미국, 호주, 스페인 시장진출을 목표로 현지 수요 기업과 기술검증을 진행중이며 성공적 기술검증시 스마트 수도미터 10만대 해외 수출이 기대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박석훈 단장은 “입주기업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것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실증화시설을 통한 연구 및 기술개발 성과라고 판단되며, 지속적인 지원사업 개발과 판로 개척으로 물기업과의 돈독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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