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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만에 박살"…우크라군 한방에, 러 탱크 산산조각 났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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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에서 벌어진 탱크 전투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트위터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에서 벌어진 탱크 전투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트위터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후 우크라이나 전쟁이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 탱크가 쏜 포 한 방에 러시아군 탱크가 파괴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에서 벌어진 탱크 전투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군의 탱크 한 대가 서서히 전진하다 전방 러시아군 탱크를 향해 포격을 가한다. 포탄은 발사 1초 만에 적군의 탱크에 떨어졌고 화염에 휩싸인 러시아군 탱크는 완전히 파괴됐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T-64 탱크가 러시아 T-72 탱크를 파괴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의 또 다른 승리"라고 자축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동부 바흐무트를 차지하기 위한 러시아군의 공세가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와 남부 헤르손주에서의 대패를 만회하기 위해 동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로 향하는 길목인 바흐무트 공략에 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나, 전선이 고착된 상황에서 양측의 사상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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